국립재활원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8억여원이 넘는 비아그라를 입원환자에게 투약했다.
윤 의원은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가 일시적 증상(혈류)개선을 위한 의약품으로 발기부전의 임상치료에 쓰이는 약물이 아니기 때문에 입원환자에게 처방할 이유가 없다며 의료기관을 통한 비아그라의 불법유통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또 “비아그라는 오남용할 경우 심혈관계에 무리를 줄 수 있다”며 “오남용 우려 의약품이 공공의료기관에서 허술하게 처방되고 있어 관리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00세까지 튼튼하게 그리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 인간에게 주어진 욕망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러 약들이 나왔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약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하는 비아그라... 비슷한 복제약 등이 시중에서 시판되고 있기는 하지만, 고유명사처럼 굳어진 비아그라를 넘어설 수 있을지 의심이 되네요.
많이는 알고 있고 짝퉁 약들도 많이 나와있는데, 자연스러운 것을 약으로 제어하려다보니 부작용도 있겠지요. 비아그라의 효용과 부작용에 대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비아그라의 효용과 부작용
우리는 비아그라라는 제품명만 듣고도 약의 효능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정력이라는 의미의 비거(vigor)에 나이아가라(Niagara) 폭포를 합친 합성어이기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비아그라(성분 - sildenafil citrate)의 기전은?
성적인 자극에 의해 남성 성기의 음경해면체의 신경말단이나 혈관내피세포에서 분비되는 산화질소(NO)는 guanylate cyclase를 활성화시켜 평활근세포내 c-GMP를 증가시키고 증가된 c-GMP는 세포막의 과분극과 세포내 칼슘농도를 낮추어 음경해면체 평활근을 이완 및 발기를 유도합니다.
c-GMP의 농도는 포스포디에스터라제(phosphodiesterase, PED)라는 효소에 의해 조절되는데 실데나필(sildenafil)은 c-GMP 분해효소인 PED를 선택적으로 억제하여 세포내 c-GMP의 농도를 증가시킴으로써 발기를 유발합니다.